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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 소방본부가 2022년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7,048건의 출동을 통해 2만 821건을 처리하고 1,985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74.1회 출동, 57건 처리, 5.4명을 구조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출동 건수인 1만 8,737건과 비교해 44.4%가 증가했다.
전국 시·도 기준으로 울산의 구조출동 비율은 2.26%로 전국 1,199,183건 중 27,048건, 인구대비 41.1명당 1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 9,672건, 가을 6,991건, 봄 5,312건, 겨울 5,07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봄철은 화재, 여름철은 벌집제거, 가을철은 산악사고 겨울철은 화재경보기 오작동 출동이 주요 출동 원인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화재 5,350건, 벌집제거 4,054건, 화재확인 3,079건, 교통사고 1,928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장소별 구조출동은 주거 6,657건, 도로 4,164건, 공장·창고 2,070건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공단과 산이 많아 타시·도와 비교해 공장과 산지로 출동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통계에서는 자살 관련 출동이 828건으로 전년 대비 47.6% 급증 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 및 코로나 우울증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구조활동 통계분석을 통해 재난발생을 예측한 선제적 대응과 구조대원 현장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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