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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4월 19일부터 7월말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중 포장 상태 불량으로 차량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대한 ‘상반기 도로 및 보도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3억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구·군의 건의 사항 및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포장상태가 불량한 문수로 염포로 등 7개 노선과 보도의 노면 정비 및 개선이 건의된 봉수로 등 4개 노선 등 총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도로 포장공사의 경우 4월 19일 착공에 들어가 전국 소년체전이 개최되는 5월 이전까지 완료해 체전 관계자 및 방문객들에게 불편 없는 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 정비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재포장 대상지가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인 점을 감안해 시민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 야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야간 공사에 따른 공사장 주변 주택가의 소음, 진동 및 도로의 통행 제한으로 발생되는 여러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예년보다 추경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상반기에 반영하지 못한 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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