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기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 확보 만전

4월 20일~27일 … 27곳 안전점검 실시해 62건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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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난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건축공사장 27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수기 안전 점검을 실시해 모두 62건을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지반 붕괴 등의 재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견실 시공,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관리자 배치 및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도 동시 점검했다.

점검은 울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또는 상주 감리 대상 가운데 구·군에서 요청한 건축공사장 2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예상 강우량별 배수계획 수립 여부 수방 자재,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 상태 절토·성토 비탈면의 흙막이 시설 안전성 확보 여부 거푸집, 동바리, 비계다리·발판 등 안전관리 이상 유무 각종 건축자재의 적정 사용 여부 건축자재 품질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적정 여부 자재관리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총 62건을 지적하고 건축공사장에서 지적된 문제점 중 자재 적재로 인한 보행 통로 미확보 등 경미 한 사항은 현장 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했다.

다만 사고 위험이 내재 된 안전난간 미설치, 토사 유실 방지망 미설치 등의 취약한 현장은 시정 조치 후 결과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군에 통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땐 지반이 약해져 건축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지속적인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아울러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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