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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 조사이자 국가승인 통계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구·군별 표본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주민 4,5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피시를 이용한 1:1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 등으로 총 17개 145개 항목이다.
조사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주 1회 신속항원검사, 매일 건강상태 점검표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사업 성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올해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시기를 3개월 당겨 5월 16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올해 12월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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