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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소방본부는 5월 23일부터 6월 21까지 ‘유해물질 사고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화학사고 등 유해물질 사고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국가산단 근로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소방대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수화학구조대 주관으로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훈련 과정은 자체 제작한 유해화학물질 누출통제 훈련용 구조물을 활용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편성됐으며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지침서 교육 개인보호장비 착용법 유해물질 누출통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특수화학구조대 신청사’와 ‘특수재난훈련시설’을 2024년 상반기 목표로 남구 부곡동 일원에 건립중으로 시설이 완공되면 더욱 전문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특수재난 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이 훈련을 통해 지난해까지 기업체 자체소방대원 등 근로자 1,109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일선 산업현장에서 사고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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