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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5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 구·군 공공기관 채용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담당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년 및 구직자의 채용면접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인권침해를 예방해 공공기관의 채용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김종길 조사관이 ‘채용면접 중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면접관이 직무 및 업무 수행능력과 무관한 것을 묻거나 요구하는 발언은 중대한 인권침해이다”며 “채용면접 과정에서 구직자들이 인격적 모멸감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정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사건을 상담·조사·구제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시민 인권의식 향상과 지역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인권교육과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인권침해 구제를 위해 시 소속 인권보호관과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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