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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점검 결과 울산지역 시설 점검률이 24일 오전 9시 현재 35.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30%보다 5.7%나 높은 수준으로 울산지역의 집중안전점검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초 울산시의 올해 점검대상은 556곳이었으나, 지난 4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캔틸레버 구조 교량 14곳 등을 포함해 588곳으로 확대됐다.
안전점검에는 전기, 가스 분야 민간전문가 283명을 포함해 총 549명이 참여하고 있다.
점검 방식은 각 시설 주체가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을 해야 공식 통계로 인정된다.
5월 24일 오전 9시 현재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울산지역은 588곳 중 210곳의 점검이 완료돼 점검률 35.7%를 기록하고 있다.
점검이 완료된 시설 198개소 중 161곳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화셔터 하강부 물건 적치 사례 33곳을 발견해 현지 시정을 조치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 보수 보강이 필요한 37개소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방·산업안전 등 관련법 위반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중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시설물 점검에 내실을 기하고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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