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영화를 아시나요?”

31일‘성춘향’…선착순 200명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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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을 맞아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성춘향’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에 상영하는 ‘성춘향’은 지난 1961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최은희, 김진규, 도금봉, 허장강이 출연한다.

‘성춘향’은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화면의 색채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화면의 웅장함을 잘 연출한 영화로 평가받았다.

특히 당시 신분의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는 제기하지 않고 주인공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의 위기를 넘어 통속극의 기본인 권선징악과 행복 결말의 연출로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난 1964년에 제작된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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