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 라텍스 핵심 원료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공장’준공

총 사업비 178억원 투자, 울산 지역 고용 창출 40여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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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는 ㈜제이엠씨가 울산에 엔비 라텍스의 핵심 원료인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공장’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제이엠씨는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울산시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공장을 준공하기까지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이 이같은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졌다.

준공식은 6월 1일 오후 1시 30분 울주군 온산읍 이진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신공장에서 개최된다.

준공식에는 ㈜제이엠씨 정원식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고객사 대표, 울산시 관계자, 업체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공장’은 사업비 총 178억원이 투자되어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기존 공장 여유 부지에 토지면적 9만 2,672㎡에 건물연면적 2,770㎡의 규모로 지난 2022년 1월 착공했다.

제이엠씨는 반도체 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인양행의 주력 계열사로 지난 1953년 부산에서 설립, 1980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국내 최초로 사카린을 생산했고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순물이 없는 고품질 ‘사카린’을 생산해 세계적 기업인 코카콜라, 콜게이트 화이자 등에 독점 공급 중이다.

또한 반도체 재료인 ‘비시엠비’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해 전량 수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시설 준공으로 기존 사카린, 비시엠비에서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것이다 정원식 대표이사는 “울산으로 이전한 후 울산시의 행정적 지원과 관심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고 향후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이엠씨처럼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제품 생산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전해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온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울산시는 제이엠씨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제이엠씨는 지난 2021년 11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시설 신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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