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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6월 8일 오후 2시 북구 매곡산단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 시범사업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중소기업의 전력효율 개선과 전기사용 부담 완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지역 에너지 분야 관련 전문가와 우선 에너지효율화 대상기업 12개사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시범사업 추진현황, 이부담완화 지원제도, 공장 에너지 관리방법, 에너지 효율향상 추진 사례 등을 발표하고 피크 시간대 현장 전력효율 개선, 시에프100, 알이100 등 국제 환경규제 대응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과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지역 한전, 대기업이 하나가 되어 추진하고 있는 노후산단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에너지 이용 부담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 시범사업은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 제도’를 통해 고효율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있는 한전이 운영 주관을 맡아 현대차 울산공장, 에너지진단기업 ㈜에너킵과 함께 노후산단인 매곡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간 활동을 통해 공단 내 6개 입주기업이 정부 및 대기업의 효율화 설비 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효율 에너지설비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화 관련 기술·경험 및 현안 정보를 교환하는 이번 정례회의도 이러한 연결망 활동의 일환이다.
울산시와 한전은 매곡산단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에너지효율화 연결망 사업 절차 및 지침 등을 개발하고 타 산단과 전국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보급해 에너지효율 정책 보급과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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