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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0일 오전 10시 두서면 차리 일원에서 농업용 무인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시범사업 참여농가, 관심있는 농업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보트형 동력 살포기 작동법 및 성능을 공유하고 보트를 활용한 중기 제초제 살포 작업을 관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용 무인보트 ‘제초제 살포’는 제초제 살포에 따른 위험노출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화 기술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기존 동력분무기는 무게가 무겁고 직접 논에 들어가 넓은 면적을 돌아다니며 제초제를 살포해야 해 1ha당 약 1시간이나 소요됐다.
하지만 농업용 무인보트를 사용하면 무선 조정으로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제초제 살포가 가능해 1ha당 살포 시간이 약 5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기존 초기·중기 제초제 살포보다 매우 효율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연시회를 통해 농가 반응, 경영비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하고 추후 제초 효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벼 생력화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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