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가 4~5일 이틀에 걸쳐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 및 청주기록원을 방문해 해당 기관의 주요 업무와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과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도, 도의회 관계자가 동행했다.
4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내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찾아 유네스코 기록유산 및 보존시설을 둘러보고 전시관 운영과 기록물 수집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5일에는 기초지자체 최초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방문해 시민기록관 및 보존시설을 견학하고 설립경위, 운영경험,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기록원 설립 장단점 등을 청취했다.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번 기록물관리 선진기관 견학은 제주기록원 설립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며 “다른 기관이 축적한 경험을 학습하고 행정기록물, 민간보유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후손들에게 사료로 전승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서울기록원 및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