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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하절기 위생 취약 분야 유통 축산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급증하는 축산물의 부패·변질 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 취약 분야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청 등이 합동으로 축산물 유통업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휴가철 캠핑용 다소비 식육·포장육 및 간편조리섭취 축산물,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 등 장출혈성대장균 검사 대상 제품, 영·유아용 제품 및 목장형 유가공업 생산 제품 등 하절기 위생 취약 분야 유통 축산물 4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유형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장출혈성대장균 등 미생물검사 7종 과 보존료 등 이화학검사 4종 등 총 11종을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축산물로 인한 위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축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문화가 정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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