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의원, ‘차등 없는 경기교육’을 위한 제도 개선 요청

김일중 의원, 지방공무원 채용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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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일중 의원, ‘차등 없는 경기교육’을 위한 제도 개선 요청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12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요 현안보고에서 지역에 따라 편중된 인사배치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 동남부권역 지역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의 근속기간을 살펴보면 2년 미만 신규자 비율이 이천 34%, 여주 39%, 양평 31%로 3개 시·군 평균 약 35%에 달한다”고 밝히고 “도시집중화로 인해 직원들의 특정지역 근무 기피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특정 지역에 신규자 비율이 높다는 것은 경험을 갖춘 직원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으로 원활한 교육지원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동남부권역 지역은 정기 인사 시마다 대규모 관외전보 이탈이 높아 그동안 행정업무의 안정적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신규자 정착 프로그램을 실시해 봤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 내 일부지역이 실시하고 있는 구분모집 후 8년간 전직 및 전보 제한, 권역별 모집 등 타 시도교육청 및 도내 일부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며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교육의 특성을 이해하는 숙련된 공무원이 3급지에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 배치 기준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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