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은 7월 13일 건설교통국 주요업무보고에서“국도 5호선 강원특별자치도 구간 중 제천~원주, 원주~횡성, 횡성~홍천 구간은 4차선 확장, 춘천~화천 구간은 3차로로 개량됐는데, 춘천~홍천 구간만 아직 수십년째 2차선 도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특히“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경상권을 잇는 강원 영서권의 핵심도로로서 춘천·동춘천 산업단지,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홍천 북방산업단지, 장묘시설 접근로 등 영서지역 산업발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불편을 넘어 산업단지 물류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 도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 사례”고 지적했다.
또한“그럼에도 춘천~홍천 구간은 지난 2019년‘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일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에도 불구하고 최종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고 하면서 “향후 강원자치도청사 이전부지가 동내면 일대로 확정되고 학곡지구 및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도로수요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우선적으로 반영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전국 자치단체가 건의한 국도·국지도 노선에 대한 1차 서류평가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에서 전국 400개 노선으로 추려질 전망이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사업은 현장평가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200여개 사업으로 다시 한번 압축된다.
예타 통과 및 국가계획 반영 여부는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박의원은“춘천·홍천 등 강원 영서권이 총력 대응해 반드시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홍천군, 해당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군의원 등 정치권에서 해당 의제를 지역의 총선공약으로 채택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