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집중 공략’

18일 서정욱 행정부시장 주요 심의부서 8곳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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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집중 공략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27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에 이어 7월 18일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각 중앙부처별 내년도 예산 재요구분에 대한 기재부 심의와 관련해 심의부서와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정보통신예산과,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등 주요 심의 부서 8곳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4년도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날 건의할 울산지역 핵심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 구축사업 청년창업 거점공간 조성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구축 사업 해양 이동수단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영남권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반조성 사업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1건이다.

계속사업으로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사업 3디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등 3건이다.

특히 울산시는 중앙부처안에 반영된 신규사업의 경우 예산을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도 끝까지 고수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내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우리시 추진사업들이 미래 성장동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에 부합하고 경쟁력도 갖추고 있음을 적극 설득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기재부의 예산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8월 말까지 수시로 기재부와 국회를 방문해 울산시 주요 국비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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