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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로써 150여 개국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새만금에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유례없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참가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5일 정부는 각국 대표단 회의를 진행한 결과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제공하고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풍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잼버리 대회가 폐영할 때까지 청소년들 모두가 건강하게 남은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에 앞서 청소차량 1대와 한국스카우트 울산연맹 잼버리 참관 비용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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