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감염병 대비 집중 방역 실시

오는 9월까지 1회 방역 취약지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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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최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름철 감염병 대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가량 늦으나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충 번식과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9월까지 주 1회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민원신고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방역 취약지는 총 1,393곳으로 하수구 155곳 항·포구 17곳 공원·숲 362곳 공중화장실 476곳 하천·복개천 131곳 저류지 252곳이다.

특히 신속하고 효과적인 모기 방역을 위해 디지털 모기 자동계측기를 남구 여천천 등 12곳에 설치·운영하고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덫 및 전기 포충기 426대를 집중적으로 설치해 해충 방역 소독에 주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역 소독 강화로 및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건강 보호에 매진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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