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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총 2,719억원으로 일반회계 2,546억원, 특별회계 173억원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 예산은 5조 3,274억원으로 늘었다 주요 재원은 순세계 잉여금 1,826억원, 국고보조금 등 376억원과 세외수입 166억원 등을 활용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울산 만들기 환경조성과 지역 성장 및 특화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 91억원,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8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6억 3,000만원,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1억 8,000만원, 이차전지 협의체 협력사업 1억원 및 2030 울산 케이 - 베터리 쇼 개최 1억 8,000만원, 울산 분산에너지특화지역 계획수립 기획연구 2억 5,000만원 등을 편성해 친기업도시 조성으로 울산의 재도약을 이끈다.
또한 미래전략산업에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140억원,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융합 검색 서비스 구축 10억원, 거점기관 개방형혁신사업 7억 7,000만원,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6억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1억 8,000만원 등을 편성해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을 조성한다.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50억원, 길천산단~지화마을간도로개설 15억원, 범서하이패스IC~천상하부램프도로확장 11억원 2,000만원, 가덕도 신공항 울산 종합교통망 기본구상 용역 5억원 등을 반영해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도로 정체를 해소해 도시교통 이동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대공원 조성 30억원, 신천공원 조성 12억원, 대왕암공원 조성 10억원, 달동 하나공원 4억 2,000만원, 도심지 내 어린이공원 정비 2억원 등을 편성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 61억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5억원, 고늘지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 조성 4억 5,000만원, 울산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건립 33억 9,000만원, 중구 십리대밭 대체축구장 조성 10억원,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 조성 7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용역 4억원, 국가정원 내 황토길 조성 3억 5,000만원 등을 편성해 품격높은 문화 관광도시 조성에 힘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121억 9,000만원, 생계급여 18억원, 기초연금 62억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9억원, 긴급·틈새돌봄 지원 시범사업 4,000만원, 인공지능 활용 노인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지원 2억 2,000만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6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누구하나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폭염 및 전기료 인상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용 사회복지시설 322개소에 냉·난방비 1억 8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4억 7,000만원, 청량 119안전센터 재축 11억 8,000만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15억 9,000만원,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 1,700만원을 편성해 시민 안전 및 재해 예방에 힘쓴다.
2023년도 상반기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와 트램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사업이 계획되어 있음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977억원을 적립해 지방재정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기업 정책을 추진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것이며 동시에 일자리와 생활의 여유가 넘치는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8월 25일에 시의회에 제출되며 제241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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