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투자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7일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확인 등 특화단지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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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특화단지 추진단과 함께 9월 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투자 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에스디아이를 비롯한 이차전지 기업 60여 개 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11개 지원기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대학 3곳을 포함한 80여 곳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토론회는 총 2시간 30분에 걸쳐 1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석주 울산시의회 산건위원장의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표,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의 글로컬대학30 울산대 이상 발표가 실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주관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직접 참석해 기업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한 기업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울산시의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안보과에서는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기업들의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여부 확인 절차 및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한국산업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혜택으로 특화단지 내 신규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세액 공제 절차와 용적률 완화에 관련된 내용을 안내한다.

울산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단지 추진단에서 각 분야별 제출서류를 일괄 신청받아 사전에 검토하고 법무법인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울산시 신산업추진단에서 기업 애로·건의사항 관련 울산시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그간 울산시는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애로 등 건의사항에 대해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부지 12건 인허가 19건 예산지원 및 세액공제 8건 인력확보 9건 기타 9건 등 분야별 총 5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특화단지 지정단지별 가용 부지 확보 및 입지 비용절감 시설투자 시 인⋅허가 신속처리 지원 사업화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금융지원 및 각종 부담금 감면 안내 기업 연계형 전문인력양성⋅공급 방안 마련 폐수처리를 위한 기반시설 확보 요청 등이다.

울산시는 건별로 담당부서에 애로해소 및 지원을 위한 검토의견을 요청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응방안을 수립해 특화단지 총괄부서인 신산업추진단에서 이날 일괄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이차전지 관련 초격차 기술을 설명하고 이의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으로 신규투자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구성된 법적 육성위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지원기관과 더불어 분과별로 연구개발, 소부장 협력모델 구축 사업 등 특화단지와 연계해 추진할 실질적인 사업 기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제 우리시의 5대 주력산업으로써 울산시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육성해야 되는 미래 먹거리이다”며 “이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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