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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이 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정신질환 등 심리사회적 당사자 권리보장 대토론회’에 참석해 정신질환자 지원정책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우리도’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동료지원센터, 화성동료지원센터, 수원동료지원센터,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동료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정신질환자의 권리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료지원 서비스는 정신장애를 회복한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공유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서비스이다.
최근 동료지원 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동료지원가 양성 사업과 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오늘 대토론회는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15만 경기도민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바람직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고 평했다.
이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동료지원 서비스”며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이 바로 정신질환 회복 유경험자인 동료지원가와 가족활동지원가”고 강조했다.
또한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동료지원가, 가족활동지원가를 양성한다면 정신질환자의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과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신석철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상임대표, 이진순 한국정신장애인가족지원가협회 회장,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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