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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가 박보검의 팬 미팅 MC를 맡으며 박보검의 정성에 감격한 사연을 공개한다.
박보검이 박슬기가 BTS 지민의 팬임을 알고 지민의 사인 CD를 직접 받아 와 선물했다는 것. 또 박슬기가 BTS ‘찐 팬’인데도 BTS 행사 MC를 못 하는 이유가 전 SBS 아나운서 김일중 때문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늘 28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박슬기, 박보검에게 직접 전화 받은 사연 공개 명실상부 박보검의 여자’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장도연은 “박슬기 씨가 공공연한 박보검의 여자라는데 이게 무슨 얘기죠?”고 질문했고 박슬기는 박보검 팬 미팅 전담 MC라는 사실과 함께 군 입대와 코로나19로 미뤄진 박보검의 팬 미팅 MC를 맡았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오랜만의 팬 미팅 개최를 앞두고 박보검이 직접 박슬기에게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물었는데, 박보검의 MC 섭외에 감동해 주접을 떨고 말았다는 박슬기. “요즘 치고 올라오는 애들 너무 많은데, 재재도 있고 유재필도 있고”며 치열한 행사 전문 MC 생태계를 밝혔다는 박슬기의 주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슬기는 잊지 않고 자신을 챙기는 박보검 이야기를 하며 “너무 감동이죠?”고 말했다.
박보검의 팬 미팅은 이틀 동안 개최됐는데, 팬 미팅 첫날 매니저가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다고. 박슬기는 손 편지와 화장품, 그리고 BTS 지민의 사인 CD가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첫째 태명도 방탄이고 둘째는 탄탄이일 정도”며 BTS 팬임을 밝혔다.
그는 “CD를 받고서는 눈물이 나더라”며 그날의 감동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BTS 쪽에서는 연락 없었어?”며 궁금해하자 이에 박슬기는 “ 김일중 오빠가 잡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절친인 김구라는 “대중적으로 봤을 땐 일중이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은데 아닌가 보지?”며 놀라워했다.
박슬기는 “쉽게 안 날아가더라. 키가 크잖아”며 김구라와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웃음을 안겼다.
“요지는 우리 보검 씨가 나를 기억했다는 것”이라고 정리한 박슬기. 가족 대표로 ‘라스’를 접수하러 온 5인이 활약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은 오늘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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