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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울산색 품질인증을 위해 ㈜노루페인트가 신청한 4개 품목, 40개 제품에 대해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검수를 거쳐 ‘울산색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4개 품목은 ‘순&수 올커버 내·외부용 수성페인트 무광, 반광, 유광’ 3개 품목과 ‘에바탄 만능 우레탄 페인트’ 1개 품목이다.
40개 제품은 1개 품목당 ‘울산대표이미지’ 10색을 표현한 페인트 제품이다.
‘울산색 품질인증제’는 기업이 ‘울산 색표집’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색채전문기관 검수를 통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 ‘울산색 품질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개 기업, 10개 품목, 244개 제품이 울산색 품질을 인증받았다.
인증 기업은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케이씨씨 등이다.
인증서 발급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카카오채널 또는 울산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이미지 형성은 민간영역의 비중이 크나, ‘울산색’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부족과 적용에 어려움이 있어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울산색 품질인증제’를 통한 기업의 참여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 했다 민간영역의 자발적인 참여로 울산만의 특색있는 도시색채 경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3월, 경관법이 제정되면서 색채가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됨에 따라 2011년 울산도시색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도시변화에 따른 색채분석을 통해 울산대표 이미지 10색을 포함한 총 58색을 개발했다.
울산시는 자체 추진하는 각종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등의 사업 추진 시 울산색으로 인증된 제품에 한해 우선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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