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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근5년간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에서 퇴직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팬더믹을 겪으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에서 퇴직한 간호사는 2018년 1,408명 2019년 1,574명에서 2020년 1,452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21년 1,692명 2022년 1,802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3년 8월말 기준으로 올해 퇴사한 간호사는 1,139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퇴직한 간호사들의 근무 기간을 분석해본 결과, ‘1년내’ 퇴직한 간호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 15곳 퇴직자 1,949명 중 ‘1년내’ 퇴직이 46.8%으로 가장 많았으며 1~5년내 퇴직 39.4% 5~10년내 퇴직 9.7% 10년 초과 퇴직 4.1% 순이었다.
또한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15곳에서 퇴직한 간호사들의 근무 기간을 분석해본 결과 ‘1~5년내’ 퇴직이 가장 많았다.
전체 퇴직자 9,504명 중 ‘1~5년내’ 퇴직한 간호사는 4,315명으로 45.4%를 차지했다.
1년내 퇴직 40.4% 5~10년내 퇴직 10.3% 10년 초과 퇴직 3.8%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근무 5년내 퇴직한 간호사가 85.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득구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도 중요하고 타 어느 기관보다도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통과에도 불구하고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무력화시켰지만, 양질의 의료인력 확보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간호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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