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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긴급 백신 접종이 지난 8일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이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경기·충남·인천·충북·강원·전남·전북·경남지역 등 8개 시도, 28개 시·군에서 총 85건이 발생했다.
이에 울산시는 11월 1일부터 관내 한·육우·젖소 1,519농가 3만 9,497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섰다.
특히 수의사·축협·방역관련기관 등 1일 최대 16개반 43명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이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울산시의 노력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기간이 당초 10일보다 2일 앞당겨진 8일 완료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빠른 시간내에 백신접종이 완료된 것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 수의사, 관계기관 등 많은 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 기간까지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독 등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 방역차량 및 보건부서 방제차량으로 축사소독과 매개곤충 방제를 실시해 럼피스킨병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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