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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은 13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현장의 보건실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 수가 1,800명~2,000명에 육박하는 학교의 보건실도 협소한 공간에 보건 선생님 두 분, 베드 테이블 두 개로 운영되고 있어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지 못하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현재 10년 이상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 파악 후 필요한 모든 학교에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당장 공사가 어렵다면 복도 공간을 활용하거나 가벽을 설치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현실적인 방안도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보건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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