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철도광역교통본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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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의회청사전경(사진=대전시의회)



[PEDIEN]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철도광역교통본부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활섭 부위원장은 트램 재난대책과 관련해 트램노선 중 불티고개, 서대전육교 등 급경사구간에 대해 지하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이상기후 등으로 폭우·폭설로 인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도록 꼼꼼한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램 급전방식을 수소트램으로 확정한 언론브리핑과 관련해 수소 트램의 상용화 사례 및 실증화 미비 등의 문제점, 대전시의 부족한 수소충전 인프라 시설 등을 지적하며 “수소트램의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서 2028년에는 대전 도심에 트램이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석 의원은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과 관련해 내년부터 트램 공사가 본격화 된다면 원도심의 동대전로 등 도로가 협소한 지역의 교통체증이 상당할 것을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랜시간 트램을 운영해온 멜버른에서조차 차량과 트램간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3건이상 발생한다며 “트램 전용노선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차량과 트램의 접촉사고 등 우려되는 문제점이 있다.

다양한 사고 발생 시나리오에 대비해 효과적인 처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광 의원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KDI의 수요예측재조사 결과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사업진행 과정에 대해 점검하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사업은 트램과 더불어 대전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대전시민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들을 좀 더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과 관련해 대전역 주변은 대규모 공동주택, 도심융합특구개발 등 복합개발사업들이 많이 예정되어 향후에는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부,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상의해 미래첨단교통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삼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해 트램은 도입 당시부터 교통수단의 역할뿐만아니라 주변상권 활성화, 관광 자원화를 통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트램 건설을 추진했다며 “트램 차량 및 정거장의 디자인, 보행자 전용거리 조성을 통한 주변 상권 연계 등을 고려해 세계 각지에서 대전 트램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할 수 있는 명품 트램으로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대윤 의원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과 관련해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이 8월부터 유료화로 운영되고 있으나 주차선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시설이 정비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며 “열악한 주차장 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해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인근 지역에 주차함으로써 인근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장대교차로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대교차로에서 구암교 네거리 방향의 직진 신호시간을 연장한다며 우회전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되어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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