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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14일 양평교육지원청에 열린 양평·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감사에서 경기도내 군소지역 3급지 교육지원청이 직원들의 기피 현상으로 원활한 교육지원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양평과 포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신규임용자 일반직 전보 현황을 보며 포천의 경우 5년간 신규임용자 수는 109명이고 전출자 수는 94명이고 의정부는 신규임용자가 563명이고 전출자는 157명 이라며 포천처럼 비슷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많은 전출자가 있다”며 이렇게 전출자 수가 많은 경우에 지역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질의했다.
이에 김재진 포천교육장은 “ 2년 미만의 8·9급 정원이 120%정도 되며 6·7급은 정원이 90% 정도 된다며 하위직급들이 많다 보니 경험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행할 여지가 높고 전체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하고 유승일 양평교육장은 “ 양평도 8·9급 저경력자들이 약 38% 정도 되는데, 2년이 지나면 근무지를 이동하함으로써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가 어렵다”고 답했다.
답변에 대해 김일중의원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두 교육장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기피지역에 파견돼서 근무하시는 교직원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복지적인 혜택, 다양한 인센티브 등 여러 방안과 대책이 경기도교육청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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