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수산진흥원 내부 고객 만족도 61.8점… 개선 요구

경직된 조직문화와 업무 강도 개선으로 내부 직원 만족도 향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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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수산진흥원 내부 고객 만족도 61.8점… 개선 요구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이 14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평가 및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실적 평가와 내·외부 고객 만족도 평가를 하고 있다.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외부 만족도 85.7점, 내부 만족도 61.8점을 받은 바 있다.

방성환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의 기관평가 결과가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2021년 농수산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개편한 뒤로 공공기관 평가 등급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해서 낮은 평가를 받는 사유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방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의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2020년 73.1점이던 내부고객 만족도가 2022년 61.8점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지난해 행정사무삼사에서도 지적한 사항임에도, 내부 만족도가 10점 이상 떨어진 사유가 무엇인가”고 질문했다.

이어서 방 의원은 “내부 만족도가 낮다는 것은 높은 업무 강도는 물론, 그만큼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하며 “정책 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 사기가 중요한 만큼,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그간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농어업·농어촌 가치 전파를 위한 농수산진흥워의 역할과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며 “올해 기관장님이 바뀐 만큼 내·외부 평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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