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의원,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상황 점검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 고려.지자체 실정에 적합한 환승센터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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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운석 의원,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상황 점검



[PEDIEN]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이 14일 2023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환승센터 추진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양운석 의원은 “경기도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 올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환승센터 현황, 후보지 발굴,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 경기도형 환승센터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연구 용역을 진행했는데 결과가 어떻냐”고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의 경우 사업 철회와 지연이 우려된다면 국비가 지원되지 못하는 대규모 환승센터 건설은 최소화하고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실정에 맞도록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도가 제안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도 개소당 1억에서 50억원 정도 사업비가 드는데 시군과 협의가 된 사항인 것이냐, 시군에게 재정이 부담되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남동경 철도물류항만국장은 “국토부의 복합환승센터는 큰 규모 특성상 대규모 사업비가 부담되는 시군에서는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며 “단기적 실행이 가능한 최소한 사업비로 환승 이용자의 편의 제공 위주의 ‘생활밀착형 환승센터’를 대광위에 제안하고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는 수도권의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32개, 총사업비 2조 1,161억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기도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는 총 17개곳이 반영되어 있으며 도는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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