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

지적사항 총 158건 중 조치완료 52건, 추진중 104건, 장기검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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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난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제3차 및 제4차 회의를 개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제84회 임시회의 공식적인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사진=세종시의회)



[PEDIE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제3차 및 제4차 회의를 개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제84회 임시회의 공식적인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158건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주요 사안에 대한 당부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전달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제도 변경으로 내년에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시는 다음 추경 시 감액 추경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내년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수 추계에 있어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부분 중 핵테온 세종 행사에 참가했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며 “내년 행사에서는 청년 채용, 문제출제 등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은 “현재 관내 공공체육시설 중 전문체육인이나 동호회의 시설 이용에 관한 관리를 체육회 등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체육시설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김충식 위원은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마련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고엽제 환자를 포함해 관내 국가유공자 중 다리가 불편해 혼자 활동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다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현미 위원은 “보조금과 관련해 세종시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보조금 사업 목적 달성과 더불어 재정건전성, 투명성, 그리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CCTV설치에 관한 행정예고 및 조례 개정 추진 등 지난 행정감사 때 지적사항 중 하나인 평화의 소녀상 관리 개선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석 위원은 “문화도시 선정과 관련해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정책연구용역 단계다 청년이나 대학과 관련한 콘텐츠를 발굴해 취약한 문화도시 콘텐츠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문체부 6대 추진전략 등을 파악해 공모를 면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차 회의에서 보류되었던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제3차 회의에서 원안가결하고 제83회 정례회에서 보류되었던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번안가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집행부는 보고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말과 함께 “금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57건의 안건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추가적인 대안 제시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함께 해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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