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의원, “제2경인고속도로 의왕 방음터널 사고 교훈 삼아 수원 전통시장 아케이드 재점검해야”

2023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수원남부소방서 현지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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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상원 의원, “제2경인고속도로 의왕 방음터널 사고 교훈 삼아 수원 전통시장 아케이드 재점검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전통시장 아케이드에 대한 재점검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원 의원은 “방음터널에 사용된 재질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인데,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타 소재에 대비 저렴하나 고온의 열이 장시간 가해질 경우 불에 타게 되며 유독가스도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고 밝히며 “문제는 최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전통시장 곳곳에서 많이 설치 중인 아케이드 소재도 거의 대부분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음식점 등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기존의 아케이드도 불에 타지 않는 불연소재로 전면교체 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구간만이라도 불연소재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남부소방서는 물론 관내 모든 소방서들이 모든 시장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재점검을 진행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추후 아케이드 설치시에는 처음부터 꼭 불연소재로 설치하도록 안전규정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의원은 이외에도, “이의동 119안전센터 심야 싸이렌 소리에 대한 주민 민원 건 등을 고려해 주민분들의 민원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원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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