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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이 28일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가축전염병 소독제 사용관리 점검을 당부하고 축산악취저감 지원사업 예산 감축은 재고할 것을 주문했다.
임상오 의원은 “가축전염병 소독제는 겨울철 영하권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소독약품 품질검사를 받은 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등 소독약품 효능검증 및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악취는 축산농가의 가장 어려운 점이고 주변 주민들이 가장 피해를 호소하는 부분”이며 “악취저감 지원사업의 큰 폭의 예산 감축은 악취관련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재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가축전염병의 경우 살처분, 방역조치 및 이동제한 등 많은 제약이 따르는데 살처분 보상금 및 소득안정자금 관련해 축산계열화사업자와 가축소유자간 갈등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과 “가축이동제한조치로 인한 보상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은 지역주민의 민원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길고양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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