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센텀시티 방향 3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30일부터 시행

램프교량 설치 완료, 시민 안전 확보 위한 불가피한 조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광안대교가 램프교량 설치 완료에 따라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향으로 향하는 차로를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인다. 이번 차로 조정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이번 차로 축소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의 일환으로, 최근 램프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램프교량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과 기존 광안대교를 직진하는 차량 간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차로 조정은 센텀시티 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시작되며, 안전지대 설치를 통해 3차로에서 2차로로 점진적으로 변경된다. 부산시는 교통안내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통해 차로 변경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는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차로 조정은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