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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2월 14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에서 한해동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 임종일 울산기업협의회장, 수출 지원 유관기관장, 무역의 날 수상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수출의 탑 및 유공자 시상, 수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한주라이트메탈㈜이 1억불탑, 에코캡㈜이 5,000만불탑을 비롯해 총 31개 기업이 100만불에서 1억불까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는 지난 2021년 17개, 2022년 26개 기업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수출의 탑’은 기업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한 실적에 따라 대통령이 수여하는 포상이다.
정부 포상은 산업포장에 ㈜현대미포조선 이상신 기장, 대통령 표창에 ㈜제일화성 임종일 대표, 한주라이트메탈 이용진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권도영알로에㈜ 권도영 대표, ㈜현대미포조선 전성진 책임, ㈜케이엠엑스 김영규 전무, 삼원산업 정재은 차장, 한국동서발전 유상협 차장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에 동서석유화학 신선일 팀장 등 9명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장 표창은 민간 기업 ㈜엑소루브, 유콘크리에이티브, ㈜코즈미코코리아 민간 개인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 엔트라㈜ 박석욱 차장, ㈜레베산업 임우택 과장 공공 개인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이희원 과장, 울산세관 최진영 주무관, 한국무역보험공사 김경준 차장 등 총 9명이 수상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 수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울산 수출이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해외홍보 지원사업 등 다양한 통상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울산지역의 수출은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자동차 수출이 10월 역대 최고실적과 더불어 석유제품 수출물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1.1% 증가해 전국 2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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