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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2월 21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소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생체화학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생체화학산업 신규사업 발굴 연구기획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생체화학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 계획 수립 관련 중심기업 발굴 계획, 생체화학 분야 기업 지원사업 기획 방안 등을 발표하고 생체화학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사업의 추진 방향, 기관별 주요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내년 6월까지 울산의 생체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체화학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화학기업의 생체화학 분야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용역으로 생체화학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필요성 및 시급성, 추진전략, 기업 유치 및 투자 계획 등을 마련하고 생체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상용화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화학기업의 친환경 생체화학 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하므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대비하는 등 초석을 차근차근 마련해 울산이 생체화학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폐플라스틱 새활용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기술 개발,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생체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생분해성 생체플라스틱 실증 매립부지 환경조성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생체산업 육성지원 시책 수립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생체화학산업 유관 기업 85개사를 대상으로 생체화학 투자현황,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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