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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생활체육 저변확대 방안’ 토론회가 2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김동환 교수는 “경기도는 생활체육 수요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둔 대국민 무상 스포츠 복지서비스 도입과 체육에 대한 인식과 국민들의 관심 파악을 통한 각종 체육대회·행사 등 발전, 시·도 스포츠 종합시설 활용 및 교육지원프로그램·스포츠 과학센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질적 참여율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운영체계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서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 정훈 교수는 “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생활체육 및 체육지도자의 고충이 많다”고 말하며 “예산 확충 및 경기도 전체 지역의 평등한 급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은 토론에서 도민이 활용할 수 있는 통계화된 자료를 통한 적극적 정보공개,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수요자 편익 및 공공사업 프로그램 참여 추진, 국가·지방 간 명확한 체육사무 기준 정립, 도 체육회의 중장기 정책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그리고 마지막 토론을 맡은 광명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정지윤 팀장은 “사업 미참여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 확보와 전문체육의 해체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장의 체육육성에 대한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유종상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의 미비점과 기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도의원으로서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양기대 광명을 국회의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상기 광명시 체육회장이 현장을 찾아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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