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투자 현장지원 더욱 강화한다”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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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 확대 운영을 통해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투자 현장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 북구, 울주군, 소방본부에서 사업별로 기업지원 특별 전담 조직을 따로 운영해 오던 것을 전 구군까지 통합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각종 인·허가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전담 조직은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무수석, 미래전략본부장, 도시국장, 환경국장, 건설주택국장, 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및 6개 지역소방서장, 5개 구군 부단체장 및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전체회의, 분야별회의, 비대면 서면회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월 기업 투자현황과 당면 협조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사안별 현안 발생 시 즉시 현장지원을 위한 사업장 소관 구군별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역할분담을 통해 울산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과 관련해 정부 규제개선 및 기재부, 산업부 등의 중앙부처 대응을 담당한다.

소방분야 인허가와 구군 담당 인허가 업무는 투자기업과 분야별 인허가 담당자 간 맨투맨 관계망을 구축해 사전자문 등으로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민선8기 들어 울산시의 기업지원 정책의 성과로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등의 대기업 신규 투자 뿐만 아니라 고려아연, 롯데에스케이 에너루트 등의 이차전지와 수소 관련 사업들이 울산에 몰려들면서 현재 17조 6,843억원 정도의 투자사업들이 울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는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도 적극 지원해 작년 한 해 현대차, 삼성 에스디아이 등의 신공장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주차장, 야적장 확보를 위한 규제개선 건의가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 안건으로 처리되어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의 투자가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에 따라 기업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울산 투자사업 각종 인·허가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운영해 현대자동차, 삼성 에스디아이,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대규모 투자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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