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식재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잔류농약, 방사능 등 검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신학기를 앞두고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구·군 위생부서에서 농산물을 수거해 오면 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쌀, 감자, 양파, 무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참나물, 상추, 깻잎 등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방사능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급식 식재료 338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파에서 부적합 1건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확인 즉시 관련 부서에 통보해 해당제품의 전량 회수·폐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해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개학 시기에 맞춰 급식 식재료 집중 검사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 식재료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검사 결과는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