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제105주년 3·1절 기념식’개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기리는 참배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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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사회각계 기관 및 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민족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종식에 따라 2019년 이전 규모인 1,500여명으로 참여인원을 확대해 개최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삼일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의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유족회 예우 강화를 위해 입장은 김두겸 시장 등 주요 내빈과 광복회 지부장 등 10인의 유족대표가 함께 할 예정이다.

또 만세삼창은 김기환 시의회 의장과 울산 만세운동을 대표하는 병영 3.1 운동 유족회 주영철, 백두일 유족과 언양 3.1 운동 유족회 최경식, 송인환 유족이 함께한다.

제105주년 3·1절 정부포상에는 3·1 운동 유공으로 독립유공자 고 이필영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되고 손자인 이남석님이 전수 받는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 20분에는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념사에서 “‘꿈의 도시울산’ ‘더 큰 울산’ ‘비상하는 울산’으로 만드는 것이 이 땅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뜻을 받드는 것이다”며 “기미년 그날의 위대한 함성을 이어받은 울산사람이 주역이 돼 미래를 꽃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의회 건물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고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한 모든 가정과 직장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티브이방송 영상물을 통한 홍보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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