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 업무협약 체결

에스케이에너지 주변에 예술 결합한 볼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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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꿀잼도시 울산을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대학교와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3월 6일 오후 3시 시청 7층 시장실에서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대학교 등 4개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울산상의는 기업참여 환경 조성을 맡게 된다.

또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산업경관 개선사업의 기획·공사를 지원하게 되며 울산대는 디자인 자문·협업에 상호 협력한다.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은 산업과 문화를 잇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의 제안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남구 고사동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시엘엑스공장 삼거리에 밤낮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의 매체예술 조형물을 설치한다.

또한 도로변에 있는 석유저장 탱크와 노후된 공장건물·담장 등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채색해 산업시설에 예술을 더한 경관거리를 조성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전액 에스케이이노베이션에서 부담하며 기획, 예술 조형물 설치, 도장공사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 산업공단 지역이 문화와 결합한 예술거리로 탈바꿈된다면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울산시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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