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의료공백 장기화 대비 비상진료체계 점검

8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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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사 집단행동이 당분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이송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진료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응급의료센터,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7개 기관 13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대응상황 발표, 응급도에 따른 환자 이송체계 점검,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 지속에 대비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로 시민들이 의료공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월 6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고 응급의료기관 일일점검 및 진료민원 처리를 위한 현장 신속대응반 운영,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울산시 진료민원 현장신속대응반의 중증암환자 수술일정 및 입원 조정 등 의료민원 해결 사례 2건이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의사 집단행동 자제 및 복귀 촉구를 위한 울산시장 명의 서한문 및 호소문을 지역 의료계에 전달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동네 문 여는 병·의원과 주말·공휴일 연장진료 등의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울산해울이콜센터, 119종합상황실,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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