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추진

아이 원하는 난임부부에 최대 1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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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울산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행 중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1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44세 이하 1980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양방난임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16개 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비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정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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