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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관내 유망 생명건강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미국 유시샌디에이고 ‘해외 창업 상담 프로그램’ 참가기업 3개 사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4’에 참가할 6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소재한 생명건강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2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시샌디에이고의 ‘해외 창업 상담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필요에 맞는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 전략 개발, 연결망을 제공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국내외 투자유치, 해외 동반 관계 구축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유에스에이 2024’에 참가단을 파견해 전시 관람, 해외 연결망 구축, 현지에 진출한 국내 생명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미국 최대 민간바이오협회 바이오컴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생명기업에게 울산의 투자환경과 연구개발역량도 소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울산시의 재정지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이 수년간 구축해 온 해외 역량이 더해져 해외 사업화와 투자유치 등 단기간에 성과 창출을 이끌 수 있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다”며 “역량 있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생명건강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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