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의원, 道교육청의 ‘소통’없는 ‘학부모 교육참여 사업’ 지적

제374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인재개발국 업무보고에서 학부모 교육참여 통로 마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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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인규 의원, 道교육청의 ‘소통’없는 ‘학부모 교육참여 사업’ 지적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4월 17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2024년도 인재개발국 업무보고에서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사업에 대해 “도교육청이 ‘소통’을 강조한 만큼 실제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등 교육참여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 교육참여 지원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교육공동체 소통 및 공감 확대 △지역 연계 맞춤형 학부모교육 운영 △학부모 교육참여 기반 조성 등이며 2024년 예산은 지난해 10억7,700만원보다 8,800만원이 감액된 9억9,000만원이다.

이인규 의원은 “주요 계획마다 ‘소통’을 언급했지만 실질적으로 소통이 우선이라는 느낌이 없다”며 “학부모를 교육 대상으로 보고 계몽이나 교육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기보다는 서로 협력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사업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컨대 학부모들의 모임이 정보 공유 등을 넘어서 정치적 활동으로 연결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제어장치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지역 및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마련 등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성 등의 역할은 도교육청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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