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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이다.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소아기에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 이행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구군 보건소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114개소를 선정하고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로 환아를 파악할 수 있으며학교 내 환아관리카드 작성관리, 대상별 맞춤 예방관리 교육과 응급상황대처 포스터 등 각종 교육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안심학교 담당교사에게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예방관리 전문교육 이수 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구·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상이하나 아토피 피부염 아동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 교육, 상담을 통해 건강한 유·아동·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자체 시비를 확보하고 구·군 보건소를 통한 적극적인 사업 수행으로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전국 평균보다 1.5배 높은 운영률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약하나마 이런 실천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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