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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집단시설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협업해 보건소 결핵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659건의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해 4,893명의 접촉자에게 잠복 결핵검사를 지원했고 올해 5월 말까지 68건의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집단시설 결핵관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구광역시는 집단시설 등 지역 내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6월 11일 구·군 결핵 담당자 및 결핵관리 전담 요원을 대상으로 ‘결핵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협업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대구시 결핵역학조사 관리현황 공유, △결핵역학조사 사례 공유 및 현장 필수이론 교육,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실습교육 등 업무 담당자들이 집단시설 결핵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하게 역학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대구광역시는 결핵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결핵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의 결핵 관리 역량이 한 층 두터워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구시에 맞는 결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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