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일환 늘봄학교 끝장 토론회 개최

강경숙, “늘봄학교가 중요도에 비해 너무 거칠게 진행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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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경숙,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일환 늘봄학교 끝장 토론회 개최



[PEDIEN] 15일 강경숙 국회의원은 전교조 대전지부와 ‘늘봄학교 정책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끝장 토론회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개최했다.

강경숙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늘봄학교가 중요도에 비해 너무 거칠게 진행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좋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오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감사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김현희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최근 늘봄지원실 설치 문제가 논란이지만 이 문제에만 집중하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며 지난 20년 간의 돌봄정책을 둘러싼 쟁점 사항들을 정리하고 늘봄지원실의 문제를 짚어보는 발제를 진행했다.

박민선 교육부 연구사는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정책으로 종합교육프로그램을 지향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늘봄학교 추진과정 중심으로 발표했다.

박연구사는 학생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며 2학기에는 각 학교에 늘봄실무사를 우선 배치하고 내년에는 늘봄지원실장을 추가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지역별로 여러 돌봄 모델들이 가능하고 충남 서천 한산초, 세종 해밀초, 경남 모델 등 잘 구현된 실례들도 많다 그런데 학교 중심 모델로만 집중하는 것이 타당한가? 라는 의문점이 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앞서 강경숙 국회의원은 대전국립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과 세월호 순직교사,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어 강 의원은 가원학교에 방문해 대전 특수학교 과밀 실태를 듣고 “특수학급 과밀문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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