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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올해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하수취약지인 전통시장에 대해 ‘빗물받이’ 전수 점검 및 청소를 시행하고 불법 빗물받이 덮게 제거 및 대시민 홍보를 시행했다.
최근 기상이변과 집중호우 증가에 따라 하수도 역류 및 배수 불통 등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구시에서는 9개 구·군과 함께 여름철 이전부터 빗물받이와 맨홀의 점검 및 청소, 하수관로 준설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왔다.
그리고 대구시에서는 이번 장마 전 7월 1일 ~ 7월 4일까지 취약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하수취약지인 저지대, 전통시장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빗물받이 점검을 시행했으며 특별히 외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방촌시장에 대해서는 상인회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는 7월 18일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 대해 북구청과 합동으로 추가적인 빗물받이 점검을 시행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불법덮개 놓지 않기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홍보했다.
특히 재래시장 주변에 악취 방지를 위해 설치한 덮개를 제거해 줄 것을 상인회를 통해 홍보 안내문을 배부함으로써 지속적인 빗물받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앞으로도 대구시에서는 주요 사거리 전자게시대 및 전광판, 구·군 소식지, 홍보전단지 배부 등을 통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를 시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 일수의 증가에 따라 도시침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시장 내 악취에 따른 불법 빗물받이 덮개가 많이 제거되지 않고 있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협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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