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 도전과 성장을 담는다’

대구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장작 3개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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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및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4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3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등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4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30개 팀이 참가했다.

공공데이터 포털과 대구 D-데이터허브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문에 26개 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 4개 팀이 출품했다.

지난 6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 독창성, 사업성, ESG혁신 등을 평가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KNU_CVMI’팀, 우수상 ‘집사’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텍스트웨이’팀이며 7월 3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상금 600만원을 수여했다.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상은 ‘KNU_CVMI’팀의 기상청의 예보를 실제 과거 기상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오보를 보정하는 플랫폼인 ‘기상데이터 기반 농수산물 가격 예측 플랫폼’ 으로 기상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해 구현했으며 기상 예측과 농수축산물 가격 예측을 최종 목표로 농업 생산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은 ‘집사’팀의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위치정보와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으로 반려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통합플랫폼: 펫윗미’이다.

한국문화정보원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로 법률정보를 활용해 법률관련 질문에 대한 관련 법규 및 판례, 행정지침 등을 신속히 검색·제공하는 서비스로 국가중점데이터인 법제처 법률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등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태깅박스’의 특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2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시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사업성 검토, 프로토타입 개발, PPT 및 스피치 등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전문 컨설턴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에 수상한 팀들이 지역 대표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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